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외국인 개인이 상당한 물량을 사들였다. 베트남 건설 전문 매체 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호찌민시 안카인(An Khánh)동의 아파트 단지 '더 비스타 안푸(The Vista An Phú)'에서 외국인이 매입을 확정한 아파트는 71가구다.
외국인 허용 물량 223가구 가운데 71가구
보도를 보면 이 단지에서 외국 국적 개인에게 팔 수 있도록 허용된 물량은 모두 223가구다. 이 중 71가구가 거래됐다. 단순 계산하면 허용 물량의 약 32%가 팔렸고, 외국인 몫으로 남은 물량은 152가구다.
매수자의 국적, 거래 가격, 주택 면적 구성은 보도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조건으로 샀는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단지 안에 외국인 몫을 따로 정해 두고 그 범위 안에서만 판다는 구조는 눈여겨볼 만하다.
왜 주목할 만한가
외국인에게 팔 수 있는 물량을 따로 관리한다는 것은 외국인 주택 수요를 시장의 별도 축으로 다룬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한 단지에서만 외국인 거래가 70가구를 넘었다는 점은 호찌민 아파트에 대한 해외 개인의 관심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한국 독자에게도 시사점이 있다. 거주자의 배경이 다양한 단지일수록 공용 공간 운영 방식과 집 안 마감에 대한 기대가 제각각이다. 임대를 염두에 두고 산 집이라면 세입자가 자주 바뀌어도 관리하기 쉬운 실내 구성이 더 중요하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임대를 고려한다면 무난한 마감: 벽과 바닥을 밝은 중립색으로 맞춰 두면 다음 입주자가 자기 취향을 더하기 쉽다.
- 개성은 떼어 내기 쉬운 곳에: 조명 갓, 커튼, 러그처럼 바꾸기 쉬운 소품으로 분위기를 내면 원상복구 부담이 줄어든다.
- 관리 이력 기록: 도배, 실리콘, 환기 필터를 언제 교체했는지 적어 두면 매도하거나 임대를 줄 때 집 상태를 설명하기 편하다.
- 관리규약 먼저 확인: 공사 가능 시간과 자재 반입 동선을 미리 확인하면 이웃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