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 전문지 바오 쎄이 증(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람동성의 한 기업이 교통경찰의 법규 안내와 설득을 받은 뒤 강에서 모래와 자갈을 퍼 올리던 펌프·흡입 설비를 스스로 해체했다. 이 업체는 작업에 쓰던 수상 운송수단 3척도 물에서 육지로 옮겼다. 해당 보도는 2026년 10월 10일 실렸다.
무슨 일이 있었나
보도 요약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장비를 철거한 주체는 단속 기관이 아니라 업체 자신이었다. 둘째, 철거의 계기는 교통경찰 쪽의 홍보와 권고였다. 셋째, 해체 대상은 모래·자갈을 빨아올리는 펌프와 흡입 장비였고, 선박 3척이 뭍으로 올라왔다.
업체 이름, 정확한 작업 지점, 채취 규모, 위법 여부 같은 세부 내용은 보도 요약에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이 기사에서도 그 부분은 추정하지 않는다.
왜 주목할 만한가
모래와 자갈은 콘크리트, 시멘트 모르타르, 바닥 미장처럼 집을 짓고 고치는 대부분의 공정에 들어가는 기초 골재다. 겉으로 보이는 마감재가 아니어서 소비자가 신경 쓰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골재를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채취하는지는 건설 품질뿐 아니라 하천 환경과도 이어지는 문제다.
이번 일은 강에서 이뤄지는 골재 채취 현장에 행정기관의 관리가 미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강제 철거가 아니라 계도 뒤 자진 철거라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이 한 건만으로 베트남 전체의 골재 수급이나 가격 흐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미장, 방수, 타일 바탕 작업을 맡길 때는 시멘트와 모래의 배합 비율, 사용할 자재 종류를 견적서에 적어 달라고 요청한다.
- 셀프로 소량 미장을 한다면 현장에서 모래를 직접 섞기보다 용도와 규격이 표시된 포장 미장재를 쓰는 편이 품질 편차를 줄여 준다.
- 쓰고 남은 모래·시멘트 포대는 바닥에서 띄워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고, 덩어리지며 굳은 것은 쓰지 않는다.
- 공사 후 남은 모래, 시멘트, 몰탈 잔재는 일반 쓰레기와 섞지 말고 거주지 지자체의 배출 기준을 확인한 뒤 따로 처리한다.
- 욕실이나 베란다 바닥을 다시 깔 때는 바탕 모르타르가 충분히 마른 뒤 타일을 붙여야 들뜸과 갈라짐을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