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최상위 주거 시장에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건설 전문지 스트로이가제타에 따르면, 2026년 가을 기준 모스크바 신축(1차) 시장에 나온 디럭스급 펜트하우스의 평균 매물 예산은 16억 루블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7% 높은 수준이다. 이 수치는 MR Private 홍보실이 NF GROUP과 함께 진행한 조사를 인용해 스트로이가제타에 전한 것이다.
무엇이 발표됐나
이번 수치는 실제 거래 가격이 아니다. 신축 분양 시장에 공급된 매물의 평균 예산, 다시 말해 시장에 나온 가격의 평균이라는 점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디럭스급 펜트하우스는 도시 주거 시장에서도 가장 위쪽에 있는 좁은 상품군이다. 그래도 1년 사이 7%가 올랐다는 것은 최고급 신축 공급자들이 가격을 계속 높여 잡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같은 날 나온 모스크바 부동산 소식
- 아웃렛 시장 정체: 스트로이가제타에 따르면, 모스크바 광역권의 정통 아웃렛은 모두 7곳이며 임대 가능 면적은 합계 17만 2천㎡다. 이 부문의 마지막 신규 시설은 2022년에 문을 열었다. 이 내용은 카마 카피탈 홀딩 홍보실이 전했다.
- 100년 뒤 초고층 구상: 모스크바 국립건설대학교(НИУ МГСУ)에서는 업무지구 모스크바시티 개장 30주년을 맞아 「모스크바시티 30: 높이의 진화」 학술·실무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핵심 행사는 학생 설계 경연이었다.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2125년까지를 내다본 고층 건물 콘셉트를 만들었다.
왜 중요한가
세 소식을 함께 보면 모스크바 부동산 시장은 분야마다 온도 차가 크다. 최상위 주거 상품은 매물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아웃렛 같은 상업시설은 4년째 새 공급이 없다. 고층 건축 분야에서는 업무지구 30년을 돌아보며 다음 세기의 높이를 그려 보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펜트하우스 수요의 핵심인 높은 층, 넓은 조망, 넓은 면적은 초고층 주거를 설계할 때 계속 중심 가치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창이 곧 인테리어: 고층이나 조망이 좋은 집이라면 창 앞을 가구로 막지 마세요. 낮은 가구를 두어 시선이 밖으로 트이게 하는 것이 공간을 가장 넓어 보이게 하는 방법입니다.
- 바닥재는 넓게 이어서: 거실과 주방 바닥을 같은 재료로 끊김 없이 깔면 펜트하우스처럼 넓은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문턱을 없애는 시공도 함께 검토해 보세요.
- 조명은 층을 나눠서: 천장 직부등 하나로 끝내지 말고 간접등, 스탠드, 벽등을 섞어 쓰면 평범한 아파트도 분위기가 고급스러워집니다.
- 커튼은 천장에서부터: 커튼 레일을 천장 가까이 달고 바닥까지 닿게 하면 층고가 높아 보입니다.
- 최상층·탑층 세대라면 단열 먼저: 지붕과 맞닿은 집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기 쉽습니다. 마감재보다 단열과 결로 점검을 먼저 챙기세요.






